[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장기지역대 소속 황승현 소방장과 정연명 소방사가 귀소 중 투신남성을 구조했다.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후 돌아오던 길에 형산강 로터리 다리 위에서 투신하는 한 남성을 목격하고 즉시 강으로 뛰어 들어 익수자를 구조했다.두 소방관은 호흡과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잡고 물 밖으로 나와 출동한 구조ˑ구급 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목숨을 구했다. 황승현 소방관은 “당시 몸이 먼저 반응해 움직였다”며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며 전했다.정연명 소방관은 “라이프 가드를 취득하고 전투수영을 꾸준히 배워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