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만촌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RCY(청소년적십자)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해 기탁했다.
‘RCY 우정의 선물상자’는 초·중·고 RCY단원 및 학생들이 연필, 지우개, 공책, 색연필 등 학용품으로 선물상자를 구성해 국내외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활동이다.
대구만촌초에서 기탁한 우정의 선물상자는 교육 기부 예산을 통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와 키링 등을 추가 동봉해 형편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대구만촌초 RCY지도교사는 “우정의 선물상자를 포장하고, 편지를 써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이 있고, 작은 나눔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느껴보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만촌초에서 기탁한 우정의 선물상자를 RCY 해외봉사활동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