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협업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 제품이 조달청이 지정하는 조달우수물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한 연구·기술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민·산·관 협력체계가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이번에 대구지방조달청 2024년 제2회 조달우수물품으로 선정된 ㈜미광엔텍의 ‘LED 실내조명’은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LED 열 방출이 효과적이면서 절연저항 및 높은 열전도성 소재 개발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 5%, 제품수명 20% 향상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조달우수물품에 선정됐다.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의 혜택이 있고,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939개사, 2401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해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제품개발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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