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쿠미대학교((Kumi University)에서 창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쿠미대학교 소속 교원 및 학생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한동대 교수 4명과 학부생 7명이 강사와 조교로 나섰다. 훈련은 비즈니스 트랙과 생명과학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가정신, 소비자 분석, 비즈니스 기회 등 경영 관련 주제와 함께 일반미생물학, 프로바이오틱스, DNA와 PCR 등 생명과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3일간 전공별로 창업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미대학교 구영삼 부총장은 한동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양 대학 교수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8일 우간다 현지대학의 창업역량 강회를 위해 우간다 서부의 음바라라 과학기술대학(Mbarara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교육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1992년 창설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지식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동대학교는 2007년 한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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