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의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을 지원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지난 19일 금리단길의 독립서점 `책봄`에서 황인찬 시인 초청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시인의 최신작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책봄에서는 `신연선 작가-그림책산책` 슬로우어스 작가-추필숙책방에서는 성환희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됐고, 다음달 24일에는 `느슨한 책방`에서 이억배 작가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동네서점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작가를 만나고, 독립서점의 특화된 북큐레이션을 통해 독립출판 도서를 구입한 것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또한, 시는 삼일문고와 손을 잡고 오는 10월 5일부터 이틀간 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정유정・천선란・조예원 작가 등 다수의 소설가를 초청해 요조・임경선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동네서점, 지역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책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독서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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