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주차장에서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40여 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회, 매회 35~5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1월과 4월에도 단체헌혈을 한 바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 비수기라고 불리는 여름철과 학교 방학, 직장 하계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의 헌혈 감소,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인 상황이다.  따라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헌혈 봉사에 앞장서 준 경북교육청 교직원들께 가슴 깊이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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