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조성과 공항 개항, 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할 정책방안을 찾고자 최근 싱가포르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지난 2023년 10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분권형 지방자치 국가운영 시스템의 일환인 `울릉도 K-싱가포르 건설`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지난 1월 제정된 `울릉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 계획 전략 수립과 지난 3월 체결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경북도-울릉군-한동대-난양공대)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연수단은 남한권 군수, 공경식 전 울릉군의회 의장, 한종인 부의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해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JTC(싱가포르 도시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를 방문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 17일 세계적 명문대인 난양공대에서 조남준 교수의 강연 청취 등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 센터를 방문해 R&D 사업 추진에 대한 시설 견학을 마쳤다.   이어 18일에는 울릉군 주택보급률 향상 방안을 위해 국민의 80%가 공공 주택에 거주하는 싱가포르형 주택 공급정책의 성공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싱가포르 도시공사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열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한편 센토사섬을 비롯한 세계적 관광지를 시찰하는 등의 빈틈없는 일정을 보냈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센토사섬과 같이 해양 매립을 통한 관광지 조성과 대규모 공공 주택단지 개발, 공교육에 대한 막대한 투자, 그리고 변환 경제 신산업 등을 깊이 살펴봤다"라며 "앞으로도 군과 의회는 울릉독도를 국제관광섬 조성을 위한 성공적인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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