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노후 파출소 환경개선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2002년 지어져 22년 이상 사용한 좁고 노후된 구룡포파출소 청사를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밝혔다.구룡포파출소 관할해역은 동해안 주 어종인 오징어와 대게잡이 등 총 540여 척의 어선이 출입항하는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이며, 주요관광지로는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인기리에 종영된 KBS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해 행락객이 많아 여름철 인근 지역민의 대표 휴양지이다 구룡포파출소는 지난 2002년 개소 당시 경찰관 정원 20명에서, 2019년 4월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돼 경찰관 정원이 29명으로 확대돼 인원 및 장비가 대폭 증가했으나, 청사 사무공간 협소로 민원인 불편 등 환경개선 필요성이 대두돼 대국민 서비스의 질 개선과 근무자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가 불가피했다. 이에 1억5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3부터 1층 사무실 및 민원응대 공간, 2층 직원 휴게시설, 청사 전체 외벽 방수공사 등 올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8일 새단장을 완료했다.엄신영 구룡포파출소장은 “청사 새단장으로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민원인들에게 더욱 친절한 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지한 서장은 사무실 및 휴게실, 민원인 공간 등을 살펴본 후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구룡포파출소가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새로운 마음으로 해양 법질서 수호 및 어선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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