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7~8월까지 지역 내 골목길 ‘청소 취약지 및 상습투기구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골목길 청결의 날’을 시범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하절기 쓰레기 배출량 증가와 공공일자리 축소에 따라 서구 지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청소 취약지를 특별 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청소차량 15대와 환경공무직 28명을 투입해 ‘골목길 취약구역 수거 11개 팀’을 별도 구성했으며, 상습투기구역 224곳을 선정해 불법투기 집중단속도 시행한다.이외에도 서구는 빠르고 원활한 쓰레기 수거와 골목길 청결을 위해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및 배출장소, 배출시간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류한국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상습 무단투기 구역, 다수 민원 청소 취약지 등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 사각지대 없는 깨끗하고 청결한 클린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