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오는 27일 단촌면에 위치한 최치원문학관 및 천년 고찰로 놀리 알려진 유서 깊은 고운사 일원에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는 천년숲길 맨발걷기는 최치원문학관이 주최ㆍ주관, 군과 고운사가 후원한 행사로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1.5km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이다.특히, 고운사 천년숲길은 부드러운 황톳길로 이뤄져 있으며, 길 양쪽 높은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는 천년숲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와는 다르게 대학민국 맨발학교와 MOU를 체결해 행사 전 맨발걷기 특강도 진행한다. 행사는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맨발걷기 교장의 특강을 시작, 천년숲길 맨발걷기, 세족식 등과 참가자들에게는 국수 및 미숫가루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역 주민의 시 작품 전시, 버스킹공연, 마늘ㆍ복숭아ㆍ자두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고운문화장터 등을 운영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에 위치한 관광자원을 다각화를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