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울진 국가산단’) 예타면제를 축하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확정을 기념하고, 원자력수소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전 군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울진군은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울진 국가산단’을 추진해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전략, 선제적인 입주기업 확보 등을 통해 2023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후 지난달 28일 예타면제가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미래의 중심 축이 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약 152만㎡(약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서 울진 국가산단의 조성과 운영에 따라 17조원이 넘는 경제효과와 3만 7천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히 울진군만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예타면제를 위해 함께 노력한 울진군민, 울진 국가산단 관련 기관, 입주 예정기업 대표 등이 함께해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며,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희망 토크콘서트, 울진군 비전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희망 토크콘서트인 ‘군수님 질문있어요’코너에서는 지난 1~19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문자 질문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과 관련하여 울진군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손병복 울진군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어서 수소 산업과 더불어 관광, 지역기반산업, 복지 등의 군정 운영 방향과 미래 울진 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울진 국가산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리 군이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울진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소식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원자력수소 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전 군민이 울진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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