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멕시코 레온에서 개최된 2024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약칭: ICG)에 참가한 6명의 대구태권도선수단이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전원 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알렸다.   지난 16일 개최한 ICG는 30개국(62개 도시)이 참가하여 7개 종목으로 4일간의 열전을 펼쳤으며, 대구는 새본리중학교(서대원 코치)와 대곡중학교(유남재 코치) 남, 여 각각 3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여 각국의 선수들과 시합을 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   경기 결과는 대곡중 –45 추민기선수(3학년), –59 권민제선수(2학년)가 1위, -68 임현서선수(2학년)가 3위를 차지했으며, 새본리중 –52 장주원선수(3학년), +68 배소예선수(3학년)가 각각 1위, -68 이나영선수(1학년)가 3위를 달성했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해 만 12세~ 15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 2023년 두 차례 대구에서 개최 한 바 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CG 한국대표로 출전한 시는 대구광역시와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며, 우리 대구시는 태권도 종목에만 출전하여 금 4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