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여름맞이 8월 기획공연 2편을 준비하고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8월 20일 오후 2시 비슬홀에서, 9월 12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10월 29일 오후 2시 비슬홀에서 개최되며,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8월 24일 오후 3시 모두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돼 있는 공연문화의 틀을 깨고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로, 8~10월 매월 1회씩, 총 3회로 진행된다.   8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9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0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까지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민 창극’, ‘창극계 스테디셀러’의 귀환,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변강쇠 점 찍고 옹녀’도 준비돼 있다.   2024 찾아가는 국립극장 선정작으로 국립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하는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잃어버린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해, 외설로 치부되던 고전을 오늘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사랑으로 그려냈다.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유쾌한 성(性)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와 흥겨운 판소리의 만남으로 찬사를 받으며, 2014년 초연 이후 1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공연에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적용된다. 내 이름은 ‘변강쇠’, ‘옹녀’ 할인으로 이름에 ‘변’, ‘강’, ‘쇠’, ‘옹’, ‘녀’ 중 한 자 이상 들어가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8월 여름 기획 공연을 준비했다. 무더운 8월의 대구, 문화예술회관으로 피서를 떠나와 재미난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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