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외국인 명예관광해설사들의 본격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19일 포항 스테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상자들은 발대식 종료 후, 1박 2일의 일정으로 영일만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대표 선서를 한 ‘유군’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명예관광해설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준비한 것을 200% 발휘할 마음가짐이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팸투어는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영일만 관광특구 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투어리즘 스토리텔러가 돼 관광객의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후 해설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이들은 포항시가 주최∙주관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거나, 외국인 관광안내 신청이 있는 경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의 관광홍보 리더로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홍보에도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전체 18명의 외국인 명예관광해설사들은 지난 5월 31일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여해 관광객을 안내하는 시범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6월 15일에는 관광 실무, CS 및 안전교육을 이수하며 관광해설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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