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넓히고 ‘탄소줄이기 1110’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줄이기 1110’은 시민 한사람이 온실가스(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행동 수칙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2021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시민운동이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광역시 공식 블로그인 ‘대구환경이야기’(blog.naver.com/ecocitydaegu)를 통해 7~11월까지 5개월간 월 1회, 퀴즈 이벤트와 실천 인증 이벤트로 운영되며, 1회차는 22~3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탄소중립 퀴즈 이벤트는 매회 1문항의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달면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실천 인증 이벤트는 ‘탄소줄이기 1110’ 10가지 행동 수칙 중 매회 제시된 2가지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블로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실천 인증 이벤트는 횟수에 관계없이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매 회차 가장 많이 인증한 상위 1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을, 5회차까지 10가지 행동수칙을 모두 인증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리 일상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