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 재능봉사단 둥지회(회장 서중재)는 7월 20일 기북면 탑정2리(이장 이태석)에서 방충망 수리 온기나눔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따뜻한 보금자리 집수리 활동으로 선정되어 기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원기호)의 마을 추천을 통해 30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위 속 해충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멍나고 찢어진 방충망을 깔끔하게 수리했다. 둥지회는 1989년 창립이후 35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재난재해현장 집수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중재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으로 어르신들이 함박웃음을 짓게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재능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둥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