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본격적인 폭염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제7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장소로, 총면적 1000㎡의 큰 규모로 테마형 조합놀이대, 대형버킷, 미끄럼틀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서구의 여름철 대표적인 힐링 명소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얼음과 물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기는 아이스 축제로 아이스 인간볼링, 수박 빨리먹기, 얼음 바구니 옮기기, 얼음 족욕 등 다양한 콘텐츠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본무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키즈 방송댄스가 진행되며, 이후 개막식과 식후공연으로 버블&매직 쇼,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연계한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아이스마켓에서는 떡공예, 부채만들기, 판박이 스티커 등 24개소의 유·무료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장터가 열린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여름, 도심 속 피서지인 이현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아이스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