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9일 대구 달서구에서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대구 달서구 조암로 5, 6층)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제9대 혈액관리본부장으로 지난 17일 취임한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서민우 대구시 달서구의회 의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를 축하했다.   지정식 혈액원장은 “헌혈의집 신월성센터 장소가 정해지기까지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입지를 선정했다. 반경 1km 이내 유동인구, 교통, 상권, 건물의 신축정도, 채혈공간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헌혈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둬 개소했다”고 전했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는 약 46평 규모로 총사업비 약 3억9천만원이 투입됐고, 지난 4월 8일 착공을 시작해 5월 17일 준공 후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과해 5월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헌혈의집 신월성센터에서는 705명(일 평균 29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했고, 7월은 일 평균 30명의 헌혈자가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를 찾고 있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는 일 평균 4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채혈침대 7대, 혈장성분채혈기 3대, 전혈혼합기 6대를 보유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하며, 헌혈의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7~8월은 무더위, 장마, 방학, 하계휴가 등으로 인해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이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생명나눔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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