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는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대학-지자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구한의대의 K-MEDI 실크로드 개척이라는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및 문성준 영덕부군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구한의대와 지방정부 간 네트위크 구축 및 긴밀한 지원·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대구한의대는 13개 대학·연구기관·기업과도 글로컬30 사업 성공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산·학·연 17개 기관과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총괄적 교류협력 △라이프케어 및 K-MEDI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전략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시행 △K-MEDI산업 분야 단계별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 △지역정주형 유학생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노력 △지역 K-MEDI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개척 공동 추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제안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글로컬 대학 본 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서에는 ‘K-MEDI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정주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첨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상호 긴밀한 지원·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북도는 지역의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모두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 사업 계획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지산학연 연계협력 기반 K-MEDI 실크로드를 개척을 통해 경상북도와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의학과 연계한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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