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중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그래, 건강하게 먹자! Great Eat’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아침결식 및 잦은 배달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5가지 주요 식품군 알아보기 △영양소 기능 알기와 골고루 먹기 △캐릭터 샌드위치, 해바라기 유부초밥을만들어보는 영양만점 FUN FUN COOK 조리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다문화가정의 영양문제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과 연계한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해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관심있는 주민은 중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영양플러스실(053-661-3874~5)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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