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19일까지 영양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스트레스 측정, 우울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 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등을 진행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중재 등 정신건강 증진 목적으로 진행된다.이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난 17일 입암면 대천·금학리 주민들을 시작으로 18일 수비면 죽파리, 19일은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을 통해 자신들의 “현재 스트레스 상태와 정신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면서 큰 호응을 나타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 지원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