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우곡면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동아리가 지난 19~20일까지 거주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치 수리, 치아 우 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 스케일링 등의 무료 치과진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규복 교수를 비롯한 치과대학생 및 1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향상 및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생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과 고령군의 협약에 따른 구강건강증진사업이다.
이규복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지도교수는 “부족한 시설에서 병원처럼 정밀하고 정교한 치과치료는 어렵지만, 의료취약지역의 보다 많은 주민 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뿌듯하다”며, “치료와 검진이 절실히 필요한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고령군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치과치료를 해 주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봉사동아리와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