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경북도-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 4자간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MEDI산업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박동희 iM뱅크 부행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지원 협의체 구성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에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지원 협의체 운영 공간 설치△금융 컨설팅 및 여신 지원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에서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시범마을(2022~2026, 4년간) 조성 사업을 토대로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하는 이웃사촌마을확산사업에서 비롯됐다.2024년 2월 몽골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회장의 경북도 방문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월 몽골을 방문해 경북도·영덕군·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와 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도는 6자 간 MOU체결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한약재 수요 현황을 공략하고, 중앙아시아의 국가별 전통 의학 육성 정책 기조를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으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으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협력체계 마련으로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전통 의학 기술이 더해져 대한민국이 세계가 되는 또 다른 한류를 끌어가겠다”며 “경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 4개 기관이 협력해 한의학 연구, 시장 확대, 행정 지원 등 3박자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통 의학의 세계화·산업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더불어, 우수 유학생 유치와 대학·연구 확대 기반 마련과 지역, 대학, 기업 모두 잘 사는 윈-윈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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