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11개 운영기관과 협업해 상주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총 26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체험교육은 참여자가 직접 몸으로 익힘으로써 자원봉사 분야를 흥미롭게 알아가기 위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교육 방법으로,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이해, 대상자 이해, 재난, 안전, 환경 등을 주제로 상주고등학교 1~2학년 교실에서 총 12개의 내용으로 학생들이 반별로 체험교실을 투어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원봉사 가치를 느끼고 다양한 자원봉사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교실에서는 △자원봉사 정보제공(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애인 스포츠 슐런 안내(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 체험을 통한 노인 이해(경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체험을 통한 교통장애 이해(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심폐소생술 안내(상주소방서·의용소방대) △재능나눔 자원봉사(늘봄재능나눔자원봉사단)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끌었다. 2학년 교실에서는 △재난 현장 자원봉사 이해(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헌혈의 가치(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장애인 스포츠 한궁 안내(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 △상주FM공동체라디오(채널영남/상주방송/한국문화나눔사회적협동조합) △흰 지팡이 체험을 통한 시각장애 이해(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 △생물다양성 및 탄소중립 자원봉사(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자원봉사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교육에 참여한 상주고등학교 학생은 “자원봉사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자원봉사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교육에 긴 시간을 할애해준 상주고등학교 김정찬 교장 선생님과 열정적으로 교육을 운영한 기관 담당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자원봉사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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