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찰서 3년 미만 신임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임사에서도 ‘상호 소통하며 활력있는 울진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던 배병학 서장이 젊은 MZ세대들과 격의 없는 만남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임직원들이 평소 업무 중 느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해양경찰로서 근무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정민정 순경은 “서장님과 식사하며 대화한다고 하니 많이 긴장했었는데 스스럼없이 어울리려 애쓰시고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배병학 서장은 “신임직원들과 자유로운 대화로 그들이 느끼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고, 다양한 세대간의 인식차이 극복이 조직 발전과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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