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주민들이 우체국 택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릉 우체국, 울릉군은 군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우편물 매일 발송’을 추진해 그 결과 2020년 2월 이후 중단됐던 매일 발송을 지난 17일부터 전격 재개했다. 지난 2020년 2월 매일 우체국 집하물을 싣고 다니던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종료하면서 울릉우체국의 ‘우편물 매일발송’도 함께 중단됐다.    군민들은 이때부터 우편물이나 택배가 화물선 운항에 맞춰 격일(화·목·토요일)에만 발송되면서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봄철 산나물 수확 시기에는 그 불편이 가중됐다. 남한권 군수는 취임 후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내건 `일일택배` 공약의 이행 노력으로 2023년 3월부터 건영택배, 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가 울릉크루즈를 통해 일일택배를 시작하면서 그 불편이 다소 해소됐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울릉우체국과 울릉군청은 육지로 당일 운송이 가능한 포항~울릉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의 취항에 따라 우편물 매일 발송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번에 결실을 맺어 ‘우편물 매일발송’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남한권 군수는 “우편물 매일발송 재개로 불편 해소는 물론 특산물과 신선제품들을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어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