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19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모아온 농약 공병 정리 작업을 했다. 이날 새마을 남녀협의회원들은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일제히 수거해 농약병, 영양제 병, 비료 포대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아포읍 만들기에 일조했다. 문병식 협의회장과 박정규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발 벗고 나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 가지 환경 보존 사업을 더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농약 공병 등을 수거해 분류와 정리 작업을 하는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아포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