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아동 53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관리 교육 및 보습제 만들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행 및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아토피피부염은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며 성인이 되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아토피 예방관리 이론교육을 하고 전문 강사를 통해 보습제도 직접 배워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져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아동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최근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마침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김천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에서는 매년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선정해 관리하는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아동 진단비 지원 사업도 하고 있으니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중앙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