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 태풍 대비 각종 해양사고 피해예방을 최소화 하고, 관련 기관‧단체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항시 등 17개 기관‧단체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말까지 태풍내습기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 태풍내습기 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 분석 △해양사고 발생시 기관 및 단체 간 협조 체제 구축 방안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싯배 등), 소형어선, 선박 태풍 피항지, 항만 공사 현장 등 고위험 개소 사전 점검 방안 △조업선과 항해 선박 조기 대피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22년도에 발생한 제11호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냉천이 범람하였고,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포항 전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를 교훈삼아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시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 재난현장에 구조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총력 대응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끝으로 지역해양수색구조 위원장은 “태풍의 강도가 해마다 강해지고 있는 만큼,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가 긴밀히 협의해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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