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 장경환)은 18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명을 위해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준비된 반찬은 소고기미역국, 북성로불고기, 떡갈비조림, 메추리알장조림, 오이소박이 총 5종으로,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 및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취약 계층에 도움주기를 실천해왔던 로이스치과 그룹(이사 박철현)의 덴탈용품 90세트 기부로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되었다. 장경환 민간위원장은 “반찬에 사랑을 듬뿍 담은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기력 보충하셔서 시원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항상 우리 동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협의체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주민에도 감사하며,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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