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17일 김천대학교 생명관 대강당에서 선수 및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김천시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무예 궁도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2.5m 전방의 표적을 향해 왼손ㆍ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해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시형 전통 종목으로 양손운동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ㆍ 및 근력을 키우며,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우울증, 치매, 오십견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노인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22개 읍면동 분회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 우승은 율곡분회, 준우승은 농소분회, 장려상은 지례분회, 감문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 1위는 이복수, 2위는 박동수, 김영돈, 3위는 권영대, 박홍규, 허진연, 최규탁 어르신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천시에 깊이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건전한 여가문화가 활성화되길 기원하며, 우리 김천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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