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됐다. ‘변화와 혁신, 도전’을 가치로 삼아 김학동 예천군수가 절차탁마해온 전반기 2년을 돌아보고 새 장을 시작한 후반기를 내다본다.민선 7기 출범 이후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절박한 상황 속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자족 도시 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는 ‘도청 신도시와 구도심 상생발전, 농촌 부자마을 만들기,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군민 행복 창출’을 최대 목표로 모든 공직자에게 ‘변화’를 강조하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계속해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민선 8기 전반기를 채운 6대 성과>지난 전반기를 꽉 채운 6대 성과로 △원도심 활성화 △신도시 명품화 △농업 대전환 △굴뚝 없는 관광산업 △산업경제 기반 확충 △스포츠 인프라 마케팅을 주요 성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 구축, 스포츠 관광산업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꼽는다.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예천한우특화센터, 희망키움센터를 건립해 원도심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남산공원 명소화, 예누리길 조성으로 구도심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과 신도시 패밀리파크, 미세먼지 차단숲, 범우리공원 조성 등으로 도청 신도시를 가족 친화 도시로 더 살기 좋게 가꿨다.농업 기반 지역인만큼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낳았다.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조성, 임대형 수직농장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조성 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부자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또, 예천 제2농공단지 분양과 제3농공단지 조성, 경북형KT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건립,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신규기업을 유치하고 산업기반을 구축해왔다.아울러, 지역의 또 다른 경쟁력인 관광산업 강화를 위해 회룡포‧삼강문화단지 관광자원화는 물론 예천곤충축제, 예천활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올해 `예천 2024 현대양궁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예천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예천군은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민선 8기 후반기 예천군의 화두…‘관계인구’, ‘젊은 도시’>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이슈 아래, 예천군은 ‘관계인구’에 주목하고 있다.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반자로 관계인구를 설정하고 지역활력타운 조성, 지역정체성 사업, 생활체육대회 유치로 관계인구 확대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간다는 구상이다.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출발하면서 “명품 교육도시, 스포츠‧문화 관광도시, 젊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며 예천을 방문하는 유동인구와 예천에 관심을 가지는 관계인구를 확대하고 연중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그리고 있다.출산단계부터 교육, 일자리까지 연결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학력신장 특화사업과 대입맞춤형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운영되는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연계사업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갈 계획이다.또,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고, 양궁훈련센터도 건립되면 연 3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의 완성으로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과 석송령, 예천박물관과 금당실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하고 활축제, 곤충축제, 회룡포 봄꽃축제와 삼강나루터 축제 등 예천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를 활성화해 관광산업을 강화한다.그에 더해 디지털농업혁신타운 조성 등 미래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신도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지식첨단산업단지,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쳐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50여 공직자들은 힘차게 달려왔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예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금까지처럼 믿음으로 협조해주시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