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7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영 중인 실감 콘텐츠 `이인문의 걸작, 강산무진도`를 서울 외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상영한다.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상영하는 `강산무진도`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영 중인 실감 콘텐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5월부터 궁중화원 이인문이 그린 8.5m 길이의 걸작 회화 `강산무진도`를 디지털화면에 담아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감 콘텐츠 `강산무진도`는 조선 후기 사람들의 이상향,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세상을 표현한 원작에 적절한 움직임을 더했다. 이 작품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에게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문화유산의 다채로운 몰입감과 색다른 방식의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받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균형 발전, 지역사회 디지털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달서구는 올 초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콘텐츠 무상제공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7월 초부터 서울지역 外 최초로 `강산무진도` 실감 콘텐츠를 상영하게 됐다. 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국립강릉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과도 콘텐츠 공유협의 중에 있다. 검증된 다양한 콘텐츠 확보·제공으로 달서구 뿐 아니라 인근 타 지역민에게도 서비스가 가능해져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달서디지털체험센터는 2023년 11월 대구지역 최초 구축된 디지털복합공간으로, 연이어 개관한 메타버스체험관, 디지털별빛관, 디지털선사관과 상호시너지를 내며 생활SOC시설 디지털화 거점시설로 주민 호응을 받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던 디지털콘텐츠를 우리 지역민들에게도 제공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디지털 콘텐츠·교육 제공으로 지방경제·사회전반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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