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비블리오 배틀의 참가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 대결을 뜻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책을 제한 시간 내에 소개하고 우승팀을 선정하는 서평 대결이다. 응모 주제는 ‘책으로의 쉼’이며, 부문은 어린이(3~6학년), 청소년, 일반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본선 선발은 총 15팀(분야별 5팀)을 선정하고, 결과는 8월 26일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9월 28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예선을 통과한 15팀은 본행사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본선은 팀당 3분 이내 발표 후 2분간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고,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현장 투표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각 부문당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뽑고 포항시장상과 함께 최우수상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30만 원, 우수상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20만 원, 장려상은 포항사랑상품권 10만 원권을 준다. 모집 일자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이며 영상파일 및 서류는 이메일(pohang_li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 독서대전TF팀(☎270-4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본행사는 북마켓·강연·공연·체험·전시·학술포럼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총 100여 개의 전국 출판사·서점·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장기하, 전한길, 김선태, 이수지, 이금이 등의 작가 강연, 뮤지컬과 그림책 공연, 야외 방탈출 게임, 비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비블리오 배틀은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서평 토론 대결”이라며 “단순히 대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들을 나누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니 전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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