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우수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피해 예방 및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흥해읍에 따르면 지난 8~10일 사흘간 지역 내 165.5mm의 호우가 내림에 따라 달전오거리 학천교 하부 지방하천 학림천(상·하류)과 초곡천 합류 구간에 하천 수위가 증가했으며, 유수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이 다량 발생됐다. 이에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퇴적토 등 준설작업을 진행, 17일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호우로 용한리, 칠포리, 죽천리 등 지역 내 해안가에도 약 70톤의 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이 힘을 모아 7일간 수거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세원 포항시 흥해읍장은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더 나아가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내 호우 피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우수기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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