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강당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교육을 실시했다.스마트플러그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콘센트에 연결해 대상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OT 시스템으로, 일정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시 보호자에게 위험 알림이 전송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취약계층 60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 효과성을 판단해 추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복지인력은 한계가 있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며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김천행복살피미앱(APP)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고독사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사업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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