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용상동에서 활동 중인 자생단체(용상동통장협의회, 용상동주민자치회, 용상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6일 예안면 계곡리 일원 침수된 농가의 수해복구에 손길을 보탰다.자생단체 회원 20여 명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고추재배 농경지에 토사와 함께 쓸려 온 폐기물을 정리하고 고춧대를 뽑는 작업을 하며 농가의 아픔을 함께했다.권혁모 통장협의회장은 “같은 안동시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수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모이게 됐다.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변광희 용상동장은 “용상동 뿐만 아니라 이웃 동네의 수해 피해를 내 일처럼 생각하고,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용상동자생단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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