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서부초등학교 나누미봉사단 회원 7명은 초복인 지난 15일 안동시 평화동 소재 평화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천연 모기 퇴치제와 EM비누 각 20개를 전달했다.나누미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봉사하기를 원하는 서부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당 물품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지난해 연말에는 학생들이 직접 짠 손뜨개 목도리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평화분회경로당에 이어 7월 18일에는 평화현대아파트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모기 퇴치제와 EM 비누를 전달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지도 선생님과 함께 토, 일 주말 시간을 쪼개 봉사단 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직접 선택해 만들고 포장했다.행사에 참여한 서부초 6학년 우모 양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께 드릴 물품을 직접 만든다는 생각에 참여하면서도 좋았고, 오늘 이렇게 할머니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뵈니 뿌듯하다”고 말했다.경로당 회원들은 “손녀 같은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선물을 줘 고맙고, 비누와 모기 퇴치제를 쓸 때마다 학생들의 정성을 생각하겠다”고 전했다.나누미봉사단은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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