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17일 `2024년 여름나기키트 지원물품 18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1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이불, 모기향, 원터치 모기장, 손 선풍기, 영양제, 주방세제 등 여름철 건강과 위생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 및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소속 16개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운 날씨에 안부를 확인해 대상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왔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평은면 A모씨 등은 "올 여름 잦은 비와 폭염 예보로 인해 걱정이 많았는데, 적십자사에서 지원해준 물품으로 모기와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고맙다"며 "매번 적십자봉사원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영희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올 여름 건강하고 무탈히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고, 무더운 날씨에 함께 준비하면서 고생한 우리 봉사원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최근 휴천3동봉사회를 결성해 총 16개 단위봉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