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지난달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배수로 정화 활동이 포항시 장량동 신제지부터 장성리치프라자 옆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시행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지난 12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신제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활동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이번 활동은 장마철 대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포항지부 회원 20여 명이 배수로의 흙과 잡초를 걷어내고 100리터 봉투 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나가던 장량동 주민 A씨는 “이 부근에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해 악취가 났는데 요즘 들어 깨끗해졌다”며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수고가 많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지부의 한 회원은 “오늘 몇 시간의 노력으로 배수로가 제 역할을 찾게 되어 기쁘다. 이제 우리 지역의 침수 걱정을 덜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정현 지부장은 “포항은 작년에 폭우로 도심 곳곳이 침수피해를 보았다.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게 배수로 청소와 더불어 침수피해 예방 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앞장서 손발이 되어 돕는 포항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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