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은 지난 7월 12일(금요일)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 의료취약지역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4개의 진료과와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총 88여명의 지역 주민을 진료하였으며, 무료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포항시북구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유소견자 연계 관리를 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의료안전망구축사업’ 서비스를 연계하여 포항의료원에서 정밀 검사 및 추가 적인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함인석 원장(포항의료원)은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기본권이 확보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권 확보가 필요한 의료취약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료원은 경상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 · 벽지 및 의료취약지역의 지역주민에게 건강권을 확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진료하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