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적십자사 서부봉서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는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25명, 적십자 제빵봉사원 8명이 참여해 빵 3종 715개를 만들었다. 만들어진 빵은 대구 지역 내 모자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25곳에 전해졌다.
한명아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는 모자가구, 홀로 외로움을 버티는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작은 빵이지만, 힘든 당신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용기를 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