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여름철 폭염, 폭우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집중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상변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돌봄을 위해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여름철 특별 건강관리 대상자 1500여 명을 선별해 방문간호사 6명을 건강관리 전문인력으로 투입한다. 대상자들에게는 오는 9월까지 전화 및 방문 상담으로 건강 상태 확인,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수칙 리플릿․부채․영양곡물선식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1일에는 류 구청장, 황석선 보건소장, 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잘 지내고 계시는지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물품을 배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무더위, 폭우 등 기상변화에 대비해 건강 취약 어르신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물마시기, 폭염․폭우 시 외출자제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덥고 습한 날씨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