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55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선 A호(8톤급, 승선원 3명)가 좌초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B씨는 “선박이 해안 가까이 있고 모래에 얹힌 것 같다”고 신고했으며,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울진해경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선박에 접근하여 승선원 안전 및 선박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사고 선박은 암초에 얹힌 좌초 사고였고 선저 파공도 있어 침수까지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A호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하였으며, 울진해경 구조대는 신속하게 파공 부위를 봉쇄하여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에 남은 A호 선장과 민간해양구조선 C호(24톤급, 관리선)와 함께 예인작업을 진행하였다. 울진해경 구조세력은 일몰 및 짙은 해무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예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저시정 상태 해제 시까지 일정 기간 안전관리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이초 작업을 완료하고 A호를 영덕군 축산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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