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의료취약지역인 죽장면 두마리 산촌생태마을에서 민·관 합동 나눔의료봉사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의료원 공공사업부 진료팀이 함께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에 매월 1회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동가능한 검진 차량에 초음파, X-선 촬영,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구비하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한방 진료와 함께 투약 및 복약지도도 제공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질환,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등 1차 진료 업무 및 보건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정임 북구보건소장은 “보건소와 지역의 민간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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