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취약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공동모금회와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는 사업이다. 여름나기 물품은 인견이불, 유산균, 벌레퇴치세트, 미숫가루, 쿨스카프, 쿨토시, 칫솔세트, 폭염대비 안내문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읍.면.동 협의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된다. 이때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은 물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익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 취약계층 분들이 여름나기 물품을 유용하게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