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12일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제2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경산을 비롯한 영천, 청도, 경주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체험중심의 진로 탐색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최초로 운영됐다.   남부권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00여 명, 특수학교 학생 76명과 인솔교사 104명, 행사 진행 요원 70여 명 등 총 45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체험 부스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육이 화분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목공, 쿠키 만들기, 작은테라리움 만들기, VR 체험 등이 진행됐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 능력 평가와 모의 면접을 실시해 장애학생의 취업과 관련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경산자인학교의 드립백 만들기,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연구동아리에서 학생들에게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진행했다. 모태화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남부권 거점센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읍면 지역의 원거리에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진로체험 축제를 통해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지원을 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과 특수교사에게 필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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