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 공모의 접수 평가 방법은 건축HUB(건축 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를 통해 설계 공모 신청을 받고, 추후 작품을 출품한 건에 대해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을 통해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약 367억을 투입해 수용인원 910명에 37학급(특수 1학급),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3312.72㎡ 규모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예천지역 중2 부지에 건립된다. 이번 가칭)호명중학교 신축공사 설계 작품 선정 심사위원회에는 전문위원 9명이 참여했으며, ‘(주)디엔비건축사사무소 대표자 조도연’ 씨를 최종 설계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위원들은 당선된 작품의 조닝(zoning)에 높은 평가를 했으며, 조닝(zoning)은 채광확보와 생태공간, 보차도 분리, 강당과 교사동의 동선을 중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우선으로 고려한 계획으로 평가받았다. 경북교육청은 당선된 설계사무소와 함께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 부지를 자세히 검토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력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 모습을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를 통해 사업 부서의 건립 방향 PT 발표와 설계심사의 방법, 심사위원의 토론, 심사투표 등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가칭)호명중학교 신설을 통해 안동과 예천지역의 중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시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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