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군 보건소에서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종 사고시 신속대응을 위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배회모의 합동 연습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모의연습은 △실종 예방 교육 △배회대처 상황극 △배회모의연습에 경찰서, 소방서, 군공립요양병원, 금성노인복지관, 지역주민등 70여 명이 참여했다는 것. 특히, 이날 기웅아재, 지역주민, 경찰관이 배회 대처 상황극에 참여하고 직접 모의연습을 실시함으로써 치매환자 실종예방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또한, 배회자 대면 상황극은 배회자를 발견한 주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에 인계하는 상황과 가족에게 연락해 인계하는 상황을 연출해 시각적인 교육의 효과도 줬다. 이밖에 치매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사진 전시와 홍보부스, 경찰서 연계를 통해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로 흥미를 높였다.김모(80) 어르신은 그간 치매환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습을 통해 치매 환자 배회 발생원인 및 특징과 대처법을 익힐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다. 이선희 소장은 이번 모의연습을 통해 치매 노인 실종시 조기발견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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