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선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만 75세 이상 독거 노인, 경도인지장애 2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미ㆍ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미술, 감각, 운동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5개 영역을 주제로, 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주 1회 총 25회,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주 1회 총 8회가 7~12월까지 운영된다.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생활 속에서 꾸준한 자극 활동으로 인지기능 퇴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공간을 마련해 안정감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로 구성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노인복지관은 건강, 문화, 교양 강좌 운영, 토요일 운영, 경로 식당 운영, 편의시설 상시 개방으로 일 평균 1100여 명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역할을 담당하고 있다.